까만 털을 가지고 있는 견종은 많이 있지만 이 견종만큼 잘 어울리는 견종이 있을까 싶습니다. 바로 스키퍼키라는 견종인데요. 오늘은 이 스키퍼키의 유래, 생김새, 특징, 성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스키퍼키의 유래
스키퍼키는 벨기에에서 태어난 견종으로, 17세기부터 선장들의 동반자로 활약했습니다.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의 배운행을 돕는 역할로 개량되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네덜란드어로 '작은 선장'을 의미하는 'Schipper'에 기원합니다. 스키퍼키는 그들의 사이즈에 비해 강인한 기상과 이상적인 동반자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2. 스키퍼키의 생김새
스키퍼키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우아한 외모를 자랑하는 소형 견종입니다. 체고는 약 25-33cm에 이르며, 체중은 4-7kg 사이입니다. 특히 귀가 큰 토끼 귀처럼 서 있어 독특한 모습을 연출합니다. 짧은 다리, 우아한 목, 검은 눈을 지닌 스키퍼키는 세련된 것을 좋아하는 견주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이 견종은 검은색이 가장 대표적이지만, 세피아 브라운, 샴페인, 생 모래색 변종도 있습니다.
3. 스키퍼키의 특징
스키퍼키는 에너지가 넘치는 활력 있는 성격을 갖춰, 뛰어놀 땐 놀랄 만큼 높이 우러르지기도 합니다. 영리하고 호기심 많은 성품 덕분에 금세 나른하던 심심한 시간을 날려 버립니다. 신속한 반발력으로 새로운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 나갑니다. 스키퍼키는 뛰어난 경계심과 주인 본능을 가진 탓에 이웃들과 비교적 어울리기 좋습니다. 다만, 주인을 급등 심하게 되면 그 경계심이 선한 능력도 되고 그를 불안해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스키퍼키는 경쾌하고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며 훌륭한 점프력과 균형감각을 가지고 있어 울타리와 같은 장애물도 금세 넘어갈 수 있습니다. 똑똑하고 기민하기 때문에 소통하기 쉽고, 따뜻한 마음씨로 주인한테 충성심을 바칩니다.
4. 스키퍼키의 성격
스키퍼키는 호기심 많은 성격과 사랑스러운 외모로 사랑받기 쉽습니다.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하며, 배우기 빠릅니다. 활동적이어서 많은 운동이 필요하며, 그들의 에너지를 소비시킬 수 있는 적당한 운동량을 제공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견종에도 관심이 많고 정상적으로 사회화되면, 다른 동물과도 어울리기 좋습니다. 훈련에 있어서는 포상과 칭찬을 통해 긍정적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주인에 대한 헌신심과 부드러운 마음씨로 유명한 스키퍼키는 적응력이 높은 견종입니다. 배우기를 좋아하여 훈련도 잘 받고, 인내심이 많아 어린이와 함께 지낼 수 있는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경계심이 있는 편이므로, 어린 시절부터 사회화에 힘써 주어야 합니다. 스키퍼키는 작지만 욕심 많은 운동량을 가지고 있어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의 활동을 요구합니다. 도그 파크, 산책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주는 것이 좋으며, 지능형 장난감을 함께 사용해 놀리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