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귀여운 모습이지만 쥐 나 여러 해충들을 잡는데 전문적으로 길들여졌던 견종이 있습니다. 바로 아펜핀셔인데요. 야무진 체격을 가진 아펜핀셔의 유래, 생김새, 특징, 성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아펜핀셔의 유래
아펜핀셔는 독일 오리진의 소형 견종으로, 아펜 산맥의 이름을 따 아펜핀셔라 불립니다. 중세시대부터 비교적 오래전부터 존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견종은 17~18세기 독일에서 발전하며, 주로 쥐와 기타 해충을 잡는 일을 담당했습니다.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고 빠른 움직임으로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2. 아펜핀셔의 생김새
아펜핀셔에는 몸집이 작지만 용감하고 에너지 넘칩니다. 성견의 높이는 25~30cm, 무게는 3.5~6kg 정도로 소형 견종에 속합니다. 근육이 발달된 체구와 고르게 분포된 군살이 특징이며, 다리와 꼬리도 잘 드러나죠. 아펜핀셔는 깊이 들어가는 아몬드형 눈과 기운찬 표정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튼튼한 뼈대와 잘 발달된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며, 슬림한 다리와 꼬리로 쾌활한 이미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아펜핀셔의 가장 큰 특징은 털입니다. 털은 것은 굵고 견고하며 양치기 같은 컬리 털로 덮여 있습니다. 털의 색은 흑갈색, 실버 그레이, 탄덩이 등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3. 아펜핀셔의 특징
아펜핀셔는 건강한 편이지만 일부 유전적 건강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부 건강 문제에 대한 유전적 취약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합상성 패혈증, 심장병, 알레르기 등이 자주 발생하는데, 정기적인 검진 및 적절한 관리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 및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4. 아펜핀셔의 성격
아펜핀셔는 호기심 가득한 견종으로 주로 적극적이며 새로운 경험과 학습을 즐깁니다. 견주와의 상호작용을 좋아하며 친절하고 사회성이 강해 애완견으로서 인기가 높습니다. 그러나 사람을 잘 따라 일관된 리더십이 필요할 수 있으니, 이 점을 염두에 두고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아펜핀셔는 일반적으로 남을 경계할 정도의 용맹함도 지니고 있어 안심참을 필요할 때 적절한 시그널을 보냅니다.
그러나 이 때문에 다소 과도한 짖음 행동이 나타날 수 있으니, 이를 통제할 수 있는 교육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아펜핀셔는 주인에게 충성심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어, 주인 및 가족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가끔 다소 고집스러운 면이 있어 교육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이들이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정기적인 활동 및 사회화를 진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