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견 중에 반려동물로 가장 많이 키우는 견종 중에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정도로 많이 키우는 견종인데요. 요즘에는 정말 다양한 견종을 키우고 계시지만 예전만 하더라도 산책 나온 반려견만 봐도 대부분이 시츄일 정도로 정말 많이 키웠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너무나도 착한 시츄의 유래와 생김새, 특징, 성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시츄의 유래
시츄는 매우 오래된 중국 견종으로 중국의 궁중에서 기름종 또는 소형바위개로 번식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전에는 충성스러운 관상견으로 택해지는 것이 보편적이었습니다. 2000년 이상 전부터 중국에서 민속적인 견종으로 여겨졌으며, 중국의 궁중에서 엄선된 수컷과 암컷을 교배하여 선택적 개발한 결과이며, '라이온 강아지'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털과 모습이 사자와 닮았다는 이유로 '시츄'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시츄는 이름 그대로 '사자'를 뜻하는 '시': 獅와 '실화' :筆 를 합쳐 쓰인 중국어 표현입니다.
2. 시츄의 생김새
시츄는 작고 귀여운 견종으로, 큰 앞니와 눈이 크며 둥그런 얼굴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길이가 길고 다리가 짧으며 꼬리는 늘 뒤로 말려들어 있어 좀처럼 고개 맨 선견자와 닮았다고도 합니다. 시츄는 긴 털이 특징인데, 모낭 털도 길며 귀, 어깨, 등, 다리, 발에도 덮여 있습니다.
시츄는 작은 몸매에 풍성한 털을 가졌으며, 의외로 그 외모를 유지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원래 시츄는 백색에서 연모나 검게 물든 것까지 다양한 색상이 존재하였으나, 현재는 갈색과 흰색의 조합이 대부분입니다. 풍성한 털 때문에 보기에도 매우 사랑스러운 모습에, 눈도 크고 귀도 커서 귀여움이 한결같습니다. 털은 부드러우면서도 윤기 있으며 건강하게 관리하면 시츄의 매력을 더욱 높여줍니다.
3. 시츄의 특징
온순하며 친절하면서도, 때로는 약간 남의 일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도 특징입니다. 노는 것을 좋아하며, 장난기 많은 행동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형용하기 좋은 단어 중 하나는 '만장일치한 유머감각'으로, 유머 감각이 난데없이 좋아서 사람들의 모든 단어와 표현을 받아들이며, 기분 좋게 꼬리를 흔들어 주는 희귀한 특징도 있습니다.
시츄는 실내에서 키우기에 좋은 견종으로 자주 택해지는데, 공기 중의 먼지나 분진이 많지 않은 환경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별도의 운동량이 많지 않아서 산책이나 실외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집안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많이 보내기 위해 귀여운 모습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시츄를 반려견으로 선택하는 것이 이유인 것입니다.
4. 시츄의 성격
시츄는 매우 친근하고 활기찬 성격을 가진 견종입니다. 그리고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고, 활달하고 변화무쌍한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얌전히 눕으며 주인을 기다리는 것보다 못난 짓을 해주세요 라는 마인드로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팔자를 건드리면 큰소리를 지르며 뭔가 굴통을 돌리는 듯 한 악동 같은 면모도 가지고 있습니다. 온순하면서도 고집스러우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이코패스적인 성격도 함께 갖습니다. 그렇기에 집에 키우려면 꽤 많은 운동량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또한 시츄는 매우 적극적인 견종으로, 사람들과 함께하는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집안에서는 종종 문제를 일으키면서도 집안의 이들을 재미나게 해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시츄는 아이들과 교감하는 걸 좋아하는데, 일정 정도의 반응성까지 끌어내어 주는 것도 잘 해냅니다.